마산만의 변화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관찰하고 기록하는 2023년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시민모니터링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의 갯벌인 덕동만 갯벌의 조류, 염생식물, 기수갈고둥, 수질을 조사하고 특별관리해역 내 멸종위기종 조사와 행암만·두동만 일대 조류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각 분야별 활동내용

- 수질 분야 : 덕동만 2개 지점 1회 조사

- 식물 분야 : 돝섬 잘피, 덕동만 염생식물 모니터링 실시. 2

- 기수갈고둥 분야 : 덕동만, 창원천, 양곡천 등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기수지역, 8~9

- 조류(물새) 분야 : 덕동만, 행암만, 웅동만, 봉암갯벌 모니터링 실시. 매월 1(11)

- 멸종위기종 조사 : 덕동만,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기수지역, 8~10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시민모니터링 주요 조사지역

 

잘피조사

2023년 돝섬 잘피조사 결과 2020년 최초 발견 시 보다 서식 구역이(6구역이 올해 발견된 구역) 확장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5구역의 패치는 더이상 자라지 못하고 사라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돝섬 잘피조사 구역
2023년 돝섬 잘피조사 결과
2023년 돝섬 잘피조사 결과
2023년 돝섬 잘피조사 결과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주요 타겟종 (기수갈고둥) 조사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의 주요 타겟종인 기수갈고둥(멸종위기종)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020년 부터 하천 기수역 일부 구간 서식이 확인되었고 현재는 대부분 하천 기수역에서 서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오염된 하천(척산천, 적현천)에서는 아직 서식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수갈고둥 서식 조사지점(서식 지점)
기수갈고둥(대장천)
기수갈고둥(여좌2가천)

2023 마산만 유입 하천 오염원 조사 결과

마산만 소식 2023. 12. 15. 16:33 Posted by 생명의바다
2023년 4월 21일 부터 7월 30일 까지 마산, 창원, 진해에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들어오는 39개 하천 오염원을 조사했습니다.
경남생명의숲, 마산YMCA, 마산YWCA,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창원YMCA,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애기똥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등 8개 단체 실무자가 하천의 시작지점부터 끝까지 도보로 걸으며 오염원 유입현황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염원 유입지도와 결과보고서를 제작하였습니다.
조사대상 하천 : 창원천, 남천, 토월천, 가음정천, 봉림천, 하남천, 소계천, 내동천, 반송소하천, 사파소하천, 양곡소하천, 월림소하천, 신촌소하천, 적현천, 완암천(상곡천), 안민천, 장군천, 산호천, 삼호천, 양덕천, 교방천, 회원천, 창원소하천, 척산천, 팔용천, 여좌천(평지천), 여좌2가천, 중초천(경화2가천), 구이동천, 경화3가천, 병암천, 동방천, 신이천, 자은천, 대장천, 두동천(장천천, 무명천, 동천)
올해는 마산 구도심 지역인 315대로~합포로 구간 측구 오염원 유입현황 조사를 통해 구도심 지역 오염원 현황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오염원 조사 지도
- 창원지역 : https://bit.ly/3QAMAeZ,
- 마산지역 : https://bit.ly/3KsDwF1,
- 진해지역 : https://bit.ly/441AUVA,
- 315대로~합포로 : https://bit.ly/3OWUrSV.
 

 

2018년 2023년 비교

마산만 곳곳에서 도요 울음이 들린다.

마산만 소식 2022. 6. 21. 14:38 Posted by 생명의바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곳곳 봄가을 도요새 울음이 들립니다. 깝작도요, 중부리도요, 노랑발도요, 청다리도요와 꼬마물떼새, 흰목물떼새를 가까운 곳에서 관찰하기 좋은시기 5월 입니다. 마산만 시민모니터링 물새 일환으로 도요새 번개탐조를 2022년 5월 22일 실시하였습니다.

흰목물떼새
깝작도요
중부리도요
노랑발도요

 

 
 

 

2022년 4월 17일(일) 마산만 시민모니터링 중 덕동갯벌에서 법정보호종 노랑부리저어새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저어새과에 속하는 몸길이 70~95cm의 중대형 섭금류입니다. 평평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가졌고, 부리 끝부분은 노란색입니다. 습지를 걸어다니며 어류 등 작은 동물을 잡아 먹습니다. 강 하구의 갯벌과 습지가 사라지면서 서식환경이 악화되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가 발견된 덕동갯벌에서는 갯게, 기수갈고둥, 물수리, 원앙 등 보호종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 해맑은 마산만 프로젝트가 생물다양성 확산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더욱 더 세밀하고 정밀한 수질 및 환경관리가 요구됩니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처음 발견 된 노랑부리저어새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처음 발견 된 노랑부리저어새

이 날 모니터링은 덕동갯벌, 이동갯벌, 웅동만, 마산만 내만에서 이뤄졌으며 덕동갯벌 모니터링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뿐 아니라 물수리, 왜가리, 중대백로 등 도 관찰 되었습니다. 

덕동갯벌에서 관찰 된 물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