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는 많은 하천이 있습니다.
창원천, 남천, 삼호천 처럼 넓은 폭을 가진 하천도 있구요.
장군천, 교방천 처럼 짧은 하천들도 있습니다.
창원의 하천은 흘러흘러 낙동강으로 가거나 바다로 흘러들게 됩니다.
대부분 도심에 있는 하천은 마산만, 행암만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5월 31일은 바다의 날 입니다.
매년 바다의 날이 다가오면 올해는 뭘해야 마산만에 도움이 될까 고민하게됩니다.
올해는 마산만을 위해 지도하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마산만, 행암만)으로 들어오는 오염원을 조사해 보려고 합니다.
창원의 시민단체에서 4월부터 1차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가톨릭여성회관, 마산YMCA, 마산YWCA,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창원YMCA, 푸른내서주민회, 한국생태환경연구소 그리고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 사무국에서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창원지역의 창원천, 남천, 소계천, 내동천, 하남천, 가음정천, 토월천. 마산지역의 창원소하천, 장군천, 교방천, 회원천, 삼호천, 산호천, 양덕천, 봉암천 그리고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광려천까지). 진해지역(여좌천, 경화3가천, 구이동천, 신이천, 대장천, 소사천)
전부 걸어서 조사하고 오염원을 조사해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천의 우수관(* 하천으로 연결된 우수관은 비가 올때 도심의 빗물을 빠르게 하천을 통해 바다로 보내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수도 보급률이 높은 창원 도심의 경우 우수관에서 생활하수가 흘러서는 안됩니다.)에서 생활하수 오수가 유입되고 있는 지점을 조사했습니다.
창원의 실무자들의 힘으로만 조사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을 청해 볼까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지도 어플을 실행하고 오염원 근처로 이동해서 스크린샷을 확보합니다. 위치가 어디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도 어플은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구글지도 상관없습니다.
2.오염원의 사진을 촬영 (생활하수가 꽐꽐 나오는 사진이면 좋아요~~
이렇게요~~~
5월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지도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업데이트 되는 지도에도 많은 관심 보여주셔야 오염원을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수정해서 하천도 살리고 바다도 살리는 큰 힘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조사방법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masanbay@masanbay.com / 055-249-2994 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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