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7일(일) 마산만 시민모니터링 중 덕동갯벌에서 법정보호종 노랑부리저어새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저어새과에 속하는 몸길이 70~95cm의 중대형 섭금류입니다. 평평한 주걱 모양의 부리를 가졌고, 부리 끝부분은 노란색입니다. 습지를 걸어다니며 어류 등 작은 동물을 잡아 먹습니다. 강 하구의 갯벌과 습지가 사라지면서 서식환경이 악화되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가 발견된 덕동갯벌에서는 갯게, 기수갈고둥, 물수리, 원앙 등 보호종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 해맑은 마산만 프로젝트가 생물다양성 확산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더욱 더 세밀하고 정밀한 수질 및 환경관리가 요구됩니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처음 발견 된 노랑부리저어새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처음 발견 된 노랑부리저어새

이 날 모니터링은 덕동갯벌, 이동갯벌, 웅동만, 마산만 내만에서 이뤄졌으며 덕동갯벌 모니터링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뿐 아니라 물수리, 왜가리, 중대백로 등 도 관찰 되었습니다. 

덕동갯벌에서 관찰 된 물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