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센터와 안산환경재단은 해양수산부, 안산시 후원으로 지난 2017520() 14시부터 21() 14시까지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시화호해양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화호갈대습지 바이오블리츠를 개최 하였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생물전문가 및 일반인이 참여하여 현재의 지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참여 활동이다.

이번 생물탐사대회는 곤충, 식물, 조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생물종을 조사하는 WALK 프로그램과 조사내용을 공유하는 TALK 프로그램, 분야별 연구동, 교육동, 생태계보전활동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바이오블리츠에서는생태계보전활동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새들에게 서식처를 마련해 주는새집달기 프로그램과 갈대습지공원의 수질조절 기능을 이해하고 확인하기 위한 수질조사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수질조사 활동은 시민들이 쉽게 확인 할 수 없는 갈대습지의 수질조절 기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2017 시화호갈대습지 바이오블리츠를 통해 최종 확인 된 생물종은 총 419종으로 식물210, 곤충 162, 조류 47종 이다. 이는 작년의 316종에 비해 100종 이상 늘어난 것으로 개최시기와 기후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특히 조류의 경우(작년 32) 갈대습지 건너편의 공사로 인한 쏠림 현상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활동의 내용은 KTV와 신아일보 등 언론을 통해서 성과가 보도되기도 하였다.

▲(시화호 소식) 2017년 시화호 갈대습지 바이오블리츠 개최



「부산연안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이하, ‘민관산학협의회’)는 2014년 10월 16일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회의실에서 ‘낙동강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부산연안 특별관리해역 중 ‘낙동강하구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워크숍은 낙동강하구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하구의 관리실태와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협의회 위원들과 토론하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이다.

△시화호 특별관리해역의 관리방안(한국해양과기술원 김경태 박사), △지속가능한 하구둑 운영방안(부산대학교 안순모 교수), △서낙동강 수질현황 및 과제(경성대학교 이남주 교수), △낙동강 하구해역의 관리방안(부경대학교 강대석 교수)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낙동강하구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종합토론의 장을 통해 참석한 협의회위원들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민관산학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낙동강 관리방안 워크숍을 마련하여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2014년 10월 16일, 「낙동강하구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위크숍」




지난 11월 7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관으로 ‘시화호-인천연안 특별관리해역 관계기관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하나의 특별관리해역인 시화호-인천연안 특별관리해역 환경관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환경현안을 공유하고 해양환경관리 관계자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관계기관 담당자, 관련 전문가 및 NGO 활동가 등 45명이 참석하였다.

워크숍에 앞서 안산 갈대습지공원,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시화호 방수제 등을 둘러보는 현장답사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는 ‘환경관리해역 관리정책 추진현황’(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 사무관 이명준), ‘시화호 해양환경관리현황’(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김경태‧명지대학교 교수 이창희), ‘인천연안 환경관리 현황’(인천광역시 해양도서정책과 해양환경팀장 황인근)의 세 가지 주제발표가 있었다.

토론은 주로 제2차 시화호 연안오염총량관리 대상지역에 관해 이루어졌고, 연안오염총량관리제도에서 지방해양항만청 및 시‧도지사에게 관리권한을 부여하는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연구 및 논의 과정을 거쳐 각 주체의 권한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 환경관리해역 관리를 위해서는 수질관리를 위한 연안오염총량관리 제도 확대뿐만 아니라 생태계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화호-인천연안 특별관리해역 환경관리 관계기관 워크숍’ 현장답사 및 워크숍 모습]


시화호에서는 올해 ‘시화호 해양환경개선사업’(주관연구기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통해 두 종류의 시화호 홍보자료를 발간하였다. 하나는 시화호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 안내서인 ‘시화호로 가는 길’로, 이 책은 지역 환경단체인 시화호생명지킴이가 그동안의 시화호투어와 시민모니터링 경험을 토대로 기획하였다. 이 책은 누구나 이 책자를 보고 시화호 주변에서 생태체험이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사이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체험프로그램, 교통편, 시설정보, 함께 가면 좋은 사이트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다른 하나의 홍보자료는 ‘시화호 갯벌 이야기‘이다. 이 책자에서는 시화호방조제 건설로 사라졌던 갯벌이 조력발전소 가동 이후에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시화호 가장자리를 따라 소실되었던 갯벌이 다시 형성되고 있는 현황, 새롭게 형성된 시화갯벌의 환경, 주요 생물들의 지리적 분포 등과 함께 갯벌 탄생이 갖는 생태학적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시화호로 가는 길’ 표지 및 내용 일부



‘시화호 갯벌 이야기’ 표지 및 내용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