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6일(화) 오후3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이찬원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 위원장 외 모니터링 단체 관계자, 허성무 창원시장 외 창원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 모니터링 결과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0년 4월부터 8월까지 창원지역 해양∙환경단체(경남생명의 숲, 마산YMCA, 마산YWCA, 창원YMCA, 창원YWCA,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창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8개 단체) 활동가들이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으로 유입되는 36개 하천(창원지역 16개 하천, 마산지역 9개 하천, 진해지역 11개 하천)의 오염원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2020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조사 결과보고회

 

▲ 2020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조사 결과보고회

창원하천 오염원 조사 결과 2017년 270개의 오수유입 지점, 2018년 323개 오수유입 지점, 2019년 362개 오수유입지점을 조사하였으며 2020년 237개의 오수유입지점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오염원 유입지점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2019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창원시에서 오염원 차단 사업을 진행하여 개선된 지점도 123개소로 조사되었습니다. 하남천 상류 구간, 삼호∙산호천, 신이천 등에서 오수유입이 차단되어 하천 수질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아파트 우수관을 통한 세탁오수의 유입문제 및 마산합포구, 진해구의 하천 복개구간의 오수차단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2020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조사 결과보고회

 
 

▲ 2020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조사 결과보고회

해양∙환경단체 실무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하천의 오염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에서 발빠르게 대처해서 오염원을 차단하고 이를 통해 하천과 바다가 살아나는 모습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창원의 하천·하수 관리 정책이 통합적으로 관리 될 수 있는 방안과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한 육상오염원 관리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 2020년 마산만 유입하천 오염원조사 결과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