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갯벌 해양쓰레기 모니터링(2014년 2차)

제법 쌀쌀하기는하지만 봄날씨를 제촉하는 3월, 봉암갯벌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이 있었습니다. 

봉암갯벌 10m X 150m 인공섬에서 두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어떤 쓰레기가 얼마나 마산만으로 유입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매번 함께 해주시는 분들은 창원지역 스타벅스 봉사자들입니다. 

2010년부터 파트너로 함께 하셨으니 벌써 5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월 26일에도 스물세분이 소중한 손길을 보태 주셨습니다. 

모니터링 시작 전 주의사항을 안내와 갯벌 안쪽에서 쓰레기를 수거할 인원과 바깥쪽에서 다른 봉사활동을 하실 분들을 나눕니다. 


봉사활동의 필수 코스.. 단체 사진입니다..



마산만 봉암갯벌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딱 두달에 한번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위해 그 길이 열립니다. 갯벌 피해를 최소로 막기위해 일렬로 들어갑니다.



처음 오신 봉사자는 갯벌을 빠져 나오는데 애를 먹으셨네요~~ 


다시한번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수거작업 시작~~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아주 작은 스티로폼 조각까지 모두 수거해야 합니다. 특히 갈대 사이사이에 조각난 스티로폼 조각을 꺼내기 위해서는 갈대를 피해 요리조리 몸을 비틀고 손을 쑥 집어 넣어야 합니다.. 갈대 피어나는 시기라 갈대의 새순도 조심해야 하구요~~ 






수거 후에도 사진을 찍어주는 센스~~ 



이번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쓰레기는 스티로폼, 담배꽁초, 담배비닐, 음식물포장지 등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