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에서는 시민모니터링요원 양성을 위한 ‘시화호 시민모니터링학교’(이하 시민모니터링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시민모니터링학교는 해수부의 ‘시화호 해양환경개선사업’(주관연구기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일환으로 해양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시민모니터링학교는 지역에서 환경보전활동을 하는 시민과학자를 양성하고 시민모니터링 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한 시화호유역의 생태환경보전을 목표로 하는 장기적인 노력의 시작이다.

2013년에는 시화호에 계절별로 도래하는 조류 특성 및 현황에 대한 이론강의와 현장에서 모니터링방법을 연습하는 시민모니터링학교 기초과정을 운영하였고, 2014년에는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고 있는 시민모니터링학교 심화과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13년에 실시한 기초과정의 우수 이수생들을 중심으로 안산과 화성, 2개 지역에 각각 시민모니터링단이 구성되어 생태모니터링단의 수준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점이다. 둘째, 각 지역 시민모니터링단의 요구와 상황에 맞춰 심화과정을 설계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조류 모니터링 경험이 없었던 화성지역의 모니터링단은 조류의 동정을 위한 집중강좌가 연 8회 배치되었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보유한 안산지역의 모니터링단은 연 4회의 조류 동정을 위한 강좌와 함께 모니터링 기록과 성과확산을 위한 방법 모색을 위한 사례학습 강좌 등이 배치되었다. 

2년차에 접어든 시민모니터링학교가 심화과정을 거치면서 지역에서 시민모니터링의 중심역할을 하며 지속적인 서식지보전을 위한 여건을 마련 해나가기를 기대한다. 시민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일정수준의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시화호 시민모니터링학교 현장실습 모습]


2014년 5월 26일 봉암갯벌 인공섬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이 실시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파트너로 창원지역 스타벅스에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도 8명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5m x 100m 구간의 해양쓰레기를 정기적(홀수달 마지막주)으로 수거해 어떤 쓰레기의 종류가 많은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전국 20개지역의 자료와 함께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수립의 근거로 사용됩니다. 



▲ 갯벌로 들어가기 전 단체사진.


▲ 갯벌 입구까지는 그리 험난하지 않지만...


▲ 갯벌에 처음오신 분들은 갯벌에 들어서는 순간 고생시작.. 


▲  쓰레기 수거작업.


▲ 쓰레기 수거는 작은쓰레기 까지..


▲ 


▲ 분류를 위해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봅니다. 


▲  지난 3월에 비해 쓰레기 양이 눈으로 보기에도 많이 줄었습니다. 아직 큰 비가 안와서 육지에서 쓰레기가 많이 내려오지 않았나 봅니다.


▲ 분류작업 시작합니다.


▲ 몇번 경험하신 분들은 이제 전문가 수준으로 분류를 해주십니다. 


봉암갯벌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자료는 해양쓰레기 대응센터(http://info.malic.or.kr/sub01/info_s01.do?menuCode=info_monitoring_normal) 에서 마산 봉암갯벌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31차 마산만 연안생태환경답사

협의회 소식 2014. 6. 2. 17:38 Posted by 생명의바다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마산만 연안생태환경답사가 31번째를 맞이했습니다.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시행 이후 죽음의 바다로 인식되어 오던 마산만이 생명을 되찾고 있음을 함께 느끼고, 수질의 회복과 함께 개발의 압력도 여전히 존재하는 마산만의 현실을 배를 타고 마산만을 직접 돌아 보는 연안생태환경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014년 5월 23일 마산YMCA 촛불대학 수강생 4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답사는 귀산동 -> 마산항 4, 5부두 -> 봉암갯벌 -> 마산자유무역지역 -> 구항 -> 마산해양신도시 매립현장 -> 가포신항 -> 마창대교 -> 막개도 등대 -> 소모도 -> 귀산동의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산만의 수질회복에 놀라워하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배가 지나가면 뛰어 오르는 숭어떼의 모습에 환호를 지르기도 하셨습니다. 


2007년 부터 현재까지 누적인원 1,344명이 마산만 연안생태환경답사에 참여하셨습니다.


마산만 연안생태환경답사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masanbay@masanbay.org로 연락주세요.


▲ 유람선 탑승후 선장님의 안전교육


▲ 강사 선생님의 구명복 사용방법 교육


▲ 마산만의 오염의 역사 교육


▲ 마산만의 오염의 역사 교육


▲ 마산항 5부두의 모습입니다. 


▲ 매립면허가 취소된 성동산업 앞 조간대

▲ 새단장한 봉암다리


▲ 습지보호지역 반대편에 조성중인 봉암갯벌 생태체험장


▲ 마산항 4부두 _ 동림부두


▲ 마산항 4부두 


▲ 마산해양신도시 매립현장


마산항 1-1단계(가포신항)


▲ 단체사진 촬영.

환경관리해역 기본계획에 따른 해역별 계획인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계획(안)[이하 관리계획]을 지역사회에 설명하고 마산만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가 2014년 5월 12일 오후2시 마산YMCA 월남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관리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마산YMCA, 진해만살리기 환경감시단, 마산지방해양항만청, 경상남도, 창원시 등 19명이 참석하여 종합토론 및 의견수렴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향후 제26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에서 정식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계획(안) 설명회


▲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계획(안) 설명회


▲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계획(안) 설명회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계획 설명회 개최결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