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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남물포럼 제11회 습지연안 포럼

협의회 소식 2014. 4. 3. 14:00 Posted by 생명의바다

2014년 3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 607호에서 2014 경남물포럼 제11회 습지연안포럼이 세계식량과 습지연안의 생태적 건상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경남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 습지연안포럼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김영옥 박사의 '진해만 해양 생태계 건강성 평가'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홍수연 연구원(동아시아바다 공동체 오션), 이찬우 박사(경상남도 람사르 환경재단), 최병대 교수(경상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 의 주제 발표와 박찬국장(녹색창원21실천협의회), 이인식 교장(따오기 자연학교), 곽승국 관장(화포천 생태학습장) 등 패널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홍수연 연구원은 스티로폼 부자 연안습지의 생태적 위협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찬우 박사는 습지와 농업, 미래의 성장 파트너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최병대 교수는 연안습지와 수산자원이라는 주제로 연안습지와 수산자원의 관계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 주제 : 세계식량과 연안 습지의 생태적 건강성

▸ 일시 : 2014년 3월 21일 (금) 14:00~

▸ 장소 : 창원컨벤션센터 607호

▸ 주관 : 경남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경남대학교 도시환경공학과,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경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

▲ 2014 경남물포럼 습지연안 포럼 개회사

▲ 2014 경남물포럼 습지연안 포럼 축사

▲ 2014 경남물포럼 습지연안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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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의 마산만과 2014년의 마산만을 비교하다..

마산만 소식 2014. 3. 6. 09:25 Posted by 생명의바다

朝鮮五万分一地形圖. (조선오만분의일지형도)

자료 출처 : 종로도서관 한국근대지도자료

http://jongnolib.koreanhistory.or.kr/dirservice/main.do

조선오만분의일 지형도는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 1916년부터 1927년에 걸쳐 발행한 오만분의일 축적 지도 자료로서, 전국 59개 권역의 633장 지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오만분의일지형도 마산지역은 1926년에 발행된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산권역에 김해, 마산, 진해, 거제도, 진주, 사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산, 창원, 진해 지역의 모습은 마산오호(마산), 마산육호(진해)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해쪽은 예나 지금이나 해군기지라 군사기밀로 지워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朝鮮五万分一地形圖. [21-1-5] : 馬山(馬山五號) ⓒ 종로도서관

(http://jongnolib.koreanhistory.or.kr/dirservice/viewJNLArticleDetail.do?searchValue=jnl_map_024_0020_0050&CLASS_ID=03&set_id=7427&totalCount=47&listQueryCode=S011&viewQueryCode=S031&bookDetailQueryCode=S034&currentPage=&position=27&currentMass=&TYPE=MAP&ID=jnl_map_024_0020_0050&page=20)

朝鮮五万分一地形圖. [21-1-6] : 鎭海(馬山六號) ⓒ 종로도서관

(http://jongnolib.koreanhistory.or.kr/dirservice/viewJNLArticleDetail.do?searchValue=jnl_map_024_0020_0060&CLASS_ID=03&set_id=7427&totalCount=47&listQueryCode=S011&viewQueryCode=S031&bookDetailQueryCode=S034&currentPage=&position=28&currentMass=&TYPE=MAP&ID=jnl_map_024_0020_0060&page=20)

두장의 지도를 이용해 마산만의 1926년 모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926년에 만들어진 약 90년전의 지도이지만 정확도가 현재의 지도와 비슷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우리 민족을 수탈하기 위해 만든 지도이니 정확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요..

현재의 마산만과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중앙의 짙은 파란색이 현재 2014년의 바다입니다. (하얀색의 해양신도시 모습도 있구요)

하늘색은 1926년의 바다의 모습이구요.

지금까지 50% 정도의 바다가 사라졌습니다.

100여년 만에 50%의 땅이 사라졌으니 앞으로 또 10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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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마산만 사랑 사생실기대회 시상식 사진자료

협의회 소식 2013. 11. 12. 11:24 Posted by 생명의바다

2013년 10월 29일 경남발전연구원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6회 마산만 사랑 사생실기대회 시상식 사진자료 입니다.

제6회 마산만 사랑 사생실기대회 시상식 by sungj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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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각도에서 본 마산만 - 마산만 서포터즈 이승주

마산만 대학생 서포터즈 바지樂 2013. 9. 5. 14:55 Posted by 생명의바다

다양한 각도에서 본 마산만

마산만 대학생 서포터즈 바지樂 이승주

8월 21일 창원천과 봉암갯벌을 따라 걷고 마산만을 유람선으로 가로지르며 각각의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창원천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의 마련과 생태계 보존의 이념이 부딪혀 갈등을 일으키는 장소 였습니다. 강변에 산책로를 마련하거나 하천 정비를 하면서 생물들이 살아갈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개발한 공간이 효율적으로 활용된다면 그나마 위안이 되겠지만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적다는 것은 시민과 자연 이들이 아닌 제 삼자가 이득을 취하기 위하여 강행한 결과가 아닐지 4대강 문제가 거대한 이슈인 현재에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130821 바지락, 러브경남대학생 봉사단 마산만 교육 by sungjin.lee

창원천에서 발견 할 수 있었던 문제는 우수관으로 유입되는 이물질입니다. 따져보자면 비가 내려서 아스팔트 위의 먼지 및 중금속입자가 우수관을 타고 들어와 하천의 생물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도 심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우수관을 통해 세차 혹은 세탁용수가 흘러 들어온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세제는 어류의 생명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자연분해 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원초적으로 오수의 배출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우수관과 하수관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창원천은 무기물질의 유입이 많아서인지 예상보다 많은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은 개발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방향이 사람이 보기 좋게하는 것이 아닌 생물들이 살기 좋게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손을 대지 않으므로 자연이 회복되는 것도 좋지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회복을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아낌없이 쏟아 부어야 할 것입니다.

130821 바지락, 러브경남대학생 봉사단 마산만 교육 by sungjin.lee

창원천과 마산만의 가운데 위치한 봉암갯벌은 그 규모는 작지만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아서 많은 종의 갑각류가 군집을 이루어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철새들의 쉼터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지가 워낙 좁기에 관리가 쉬울지는 몰라도 없어지는 것 또한 한순 간일지 모르니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할 듯합니다.

봉암갯벌 by sungjin.lee

마산만의 주변은 간척으로 메워진 부지에 부두와 조선소가 들어서 있습니다. 한때는 부두의 물동량도 많고 조선 산업도 활발하여 큰 이득을 가져왔으나 현재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유람선 위에서 바라본 마산만은 아직은 멀었지만 차차 나아지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으며 다른 사람들 또한 비슷한 의견 이었습니다. 유람선 위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들었으나 그중에 군 기지로 인해서 또 다른 물길이 막혀있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수류의 흐름이 원활해진다면 숨통이 트일 듯합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마산만의 수질이 회복되어서 수산해양산업이 다시 진행되어서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가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