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갯벌에서 만난 중부리도요

마산만 소식 2019. 6. 4. 15:14 Posted by 생명의바다

봄, 가을 마산만에도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도요새들이 찾아옵니다.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봉암갯벌, 덕동만갯벌, 이동갯벌, 대장천 하류에서 심심치 않게 도요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도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 갯벌들이 아직 새들의 휴식처가 되어 줄 수 있음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새들의 휴식터가 되는 바다가 안전한것만은 아닙니다. 지난 5월 26일 마산만 시민모니터링 도중 봉암갯벌에서 만난 중부리도요는 발목에 그물이 감겨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려 다가서면 날아가 버리니 도움을 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중부리도요는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에서 번식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간에 있는 우리나라가 봄철 잠시 들러갈 수 있는 휴식처인 샘입니다. 먼길을 떠나야 하는데 발목에 감겨있는 그물 때문에 무사히 시베리아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부디 시베리아까지 잘 갔다 가을에 봉암갯벌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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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마산만, 진해만에서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동안 마산만, 진해만 5개 지점(봉암갯벌, 돌핀부두, 귀산동 일대, HSD엔진앞 조간대, 구이동천 하류)에서 정화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창원시 수산과, GS칼텍스, 스타벅스, 해성DS, 세아창원특수강, HSD엔진, 경남환경기술인협회, 무학, 한화정밀기계, 두산중공업,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동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물생명시민연대 에서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셨습니다. 올해 351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산만, 진해만의 바다를 살리기 위한 활동에 구슬땀을 흘려 주셨습니다. 
 
▲ 바다의 날 마산만, 진해만 정화활동 지점.
 
▲ 2019 바다의 날 정화활동(GS돌핀부두)
 
▲ 2019 바다의 날 정화활동 (GS돌핀부두)
 
▲ 2019 바다의 날 정화활동(봉암갯벌)
 
▲ 2019 바다의 날 정화활동(HSD엔진 앞 조간대)
 
▲ 2019 바다의 날 정화활동(구이동천 하류)
 
▲ 2019 바다의 날 정화활동(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이동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 2019 바다의 날 정화활동(창원시 수산과, HSD엔진, 해성DS, 세아창원특수강, 한화정밀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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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실무협의회

협의회 소식 2019. 6. 4. 14:08 Posted by 생명의바다

2019년 4월 17일 오전10시30분 마산YMCA에서 실무협의회 위원 4명, 참관인 3명, 사무국 2명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실무협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5월 개최 예정인 제34차 민관산학협의회 안건과 개최일정을 논의하였습니다. 제37차 민관산학협의회 안건으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제3차 관리계획', '마산해양신도시 공동모니터링', '마산만 내만 수질 현상진단 연구결과보고',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 수질 변화', '지역역량강화사업 계획' 을 상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제34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실무협의회

 

▲제34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실무협의회

 

▲제34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실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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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1일(화) 오후2시 경남발전연구원 4층 회의실에서 민관산학협의회 위원 13명, 참관인 12명, 사무국 2명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에서 시행될 제3차 관리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특별관리해역 내에서 진행될 공동모니터링과 마산만의 수질 변화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제37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 제37차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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