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관리해역 네트워크(광양만, 부산연안, 시화호, 울산연안) 소식

광양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9차 회의 및 워크숍

생명의바다 2014. 6. 9. 15:34

광양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이하, 광양만 협의회) 9차 회의 및 워크숍이 지난 2014. 03. 13(목) 일 광양 백운산수련원에서 광양만 협의회 이규형 위원장 외 위원 18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장원근 부연구위원 외 연구진 2인,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 이성진 사무국장 등 총 25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제9차 정기협의회에서는  광양만 민관산학협의회의 분과별 활동을 활성화하여 광양만 해양환경 개선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체운영과 함께 우이산호 충돌사고 등 현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분과는  홍보교육, 연구조사, 운영기획 등 3개 분과로 구성하였다.


특히 우이산호 충돌 사고와 같이 해양환경 및 지역주민의 삶과 경제에 피해를 주는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를 하였고, 우이산호 오염사고와 관련하여 지역주민 건강지원센터 등의 설립 필요을 이구동성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이후  워크숍에서는  국가산단 등 지속적 입지 이후 가속화된 광양만의 해양오염을 개선하기 위하여 광양만의 특성을 반영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광양만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필요성으로는 현행 모니터링 항목, 지점, 시기 등의 적절성 검토와 함께 광양만의 해양환경 특성을 반영한 모니터링 항목(화학물질 등) 설정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광양만 모니터링을 위해 수질자동측정망 설치지점을 협의회에서 기요구한 지점으로 변경해 줄 것을 재요청 했다.


특히 광양만의 경우는 수질뿐만 아니라 저질 퇴적물의 중금속 또는 유해물질 모니터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광양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계획의 이행사항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